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이 포천 출신이자 우리나라 신소설의 선구자인 동농(東濃) 이해조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문학을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제6회 이해조 소설문학상'과 '제5회 이해조 문학상' 작품 공모를 오는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동농 이해조(1869~1927) 선생은 포천에서 태어나 개화기 문학을 대표한 작가로, 고전소설과 근대소설을 잇는 신소설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특히 토론 형식을 통해 국민 계몽과 여성 의식을 고취한 대표작 「자유종」을 비롯해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 근대문학의 발전에 큰 족적을 남겼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포천지부가 주관하는 이해조 문학상은 이해조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는 동시에 전국의 유망 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문학 공모전이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소설과 시 부문을 포함해 총 18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6회 이해조 소설문학상'은 등단 10년 이하의 문인을 대상으로 하며, 2025년 한 해 동안 문예지 또는 개인 작품집에 발표된 단편소설이나 중편소설을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미등단 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5회 이해조 문학상'은 일반인과 대학생 등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분야는 시와 단편소설이며, 시는 5편, 소설은 단편 1편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대상 1명(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70만 원), 우수상 4명(각 50만 원), 가작 6명(각 30만 원) 등 총 13명을 선정하며, 시상금 규모는 총 1,220만 원이다.
응모에 필요한 지원서 양식은 포천문인협회 카페와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작성한 지원서는 원고와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당선자는 오는 10월 1일 개별 통보와 지역신문 발표를 통해 공개된다. 당선작은 별도의 수상 작품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포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해조 문학상은 포천이 낳은 신소설의 선구자인 이해조 선생의 문학정신을 계승하고 새로운 문학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뜻깊은 공모전"이라며 "기성 문인은 물론 문단에 첫발을 내딛으려는 신인들에게도 열려 있는 만큼 전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